현실 vs 꿈, 직업 vs 취미

현실을 꿈으로 변명하지 마라. 현실에 대한 변명은 꿈은 아니다라는 요지의 한겨레 기사가 인상적이었다. 어느 소설가의 고민상담 연재 기사인거 같았는데 트위터 favorite 안해놔서 다시 찾기도 힘드네.

어허 그럼.
현실은 JOB이고, 꿈은 취미인가.

소설가 꿈을 이루기 위해 직업이었던 선생을 벗어 던진 후 글 한줄 쓰지 못했다는 선배의 일화.

취미는 딱 꿈으로 삼을 만큼만 사랑하기 때문에 그냥 꿈인가. 그것이 인생을 지배하는 JOB이 되었을때도 그만큼 사랑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인가.

취미를 JOB으로 삼고 힘들게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취미를 인생만큼 사랑하는 독종/별종들일 뿐인걸까.

그럼 나는.
내게 꿈이 두가지가 있는데,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한 건 오해였을까.
잘하지 못하더라도 그저 하고 있기만하면, 되는 걸까. 그럼 이미 이루어 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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